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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스트레스·우울증 늘어…신체활동도 감소

  • 운영자 /
  • 날짜 2021.04.02 /
  • 조회수 14 /

  질병청,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음주·흡연 현저히 줄고 개인위생지표도 개선
우울증.스트레스 추이
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증가하고 신체활동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사적모임 감소와 손씪기 생활화 등의 영향으로 음주·흡연이 줄고 개인위생 지표도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1일 이 같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민건강 행태 내용을 담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스트레스·우울증 등 정신건강은 코로나19 영향 탓에 전반적으로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해 스트레스 인지율은 26.2%로 전년보다 1%포인트 증가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이란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 등 우울감을 경험한 사람 비율이다.

 

 

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우울증 경험율도 5.7%로 소폭(0.2%포인트) 상승했다. 

자가격리·재택근무 등으로 소위 ‘집콕족’이 늘면서 신체활동도 크게 위축됐다.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5일 이상 실천한 ‘걷기실천율’은 37.4%로 전년대비 3%포인트 감소했다.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루 20분 이상 3일 이상 실천한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은 19.8%로 1년 전에 비해 4.9%포인트 줄어 감소폭이 더 컸다. 여기에 체질량지수(kg/㎡)가 25 이상인 ‘자가보고 비만율’도 높은 수준인 31.3%를 기록했다.

반면 몇 년간 지속적인 정체 상태를 보였던 음주행태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월간음주율’은 54.7%로 전년대비 5.2%포인트 감소했다. 월간음주율이란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최근 1년 동안 주 2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맥주는 5캔) 이상, 여자는 5잔(맥주 3캔) 이상 음주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고위험음주율’ 역시 10.9%로 1년 전보다 3.2%포인트 줄었다.

2009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던 흡연률은 지난해 19.8%를 기록해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다. 특히 남자는 36.6%로 전년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

개인위생 지표 역시 코로나19 유행으로 손씻기 실천율이 증가한 덕분에 큰 폭으로 개선됐다. 외출 후 손씻기 실천율은 97.6%로 전년대비 12.1%포인트, 비누·손세정제 사용률은 93.2%로 같은기간 11.9%포인트 증가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과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는 개선됐으나, 신체활동과 정신건강은 악화된 결과를 보였다”며 “특히 건강행태 관련 지표의 지역 간 격차는 여전히 크게 나타나 그 원인 파악과 해소를 위한 정책·사업이 지속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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